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위한 지원사업 시작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위한 지원사업 시작
  • 신영욱 기자
  • 승인 2019.03.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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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중소기업협동조합 21개사 대상 지원 예정
공동사업개발컨설팅,공동마케팅 등 총 3억 원 규모 지원
경기도가 2019 중기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가 2019 중기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 경기도

[아웃소싱타임스 신영욱 기자] 경기도가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움직임에 나선다. 경기도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 내의 중소기업협동조합 21개사를 대상으로 '2019 중기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의 '중소기업협동조합 기능활성화 3개년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시작했으며 자금·전문인력 등이 대기업 등에 비해 다소 열악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 경기도의 지원 예산은 총 3억 원이다. 지원분야는 기존의 ▲공동기술개발(R&D) ▲공동사업개발컨설팅 ▲공동마케팅 ▲공동상표개발 사업을 유지하는 동시에 올해 신규로 협동조합 간 협업거래 사업이 추가된다.

공동기술개발(R&D)은 동종 중소기업에 대한 공동활용기술 발굴 및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며 공동사업개발컨설팅은 협동조합의 특성 및 환경에 맞는 공동 신규사업 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컨설팅비를 지원한다.

공동마케팅은 카탈로그 제작비·전시회 참가비 등을 공동상표개발은 공동상표 제정·등록비 및 홍보비를 협동조합 간 협업거래는 도내 협동조합 간 거래 시 구매 협동조합의 구매대금의 일부를 각각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 R&D분야 지원을 통해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의 대형냉장고용 전자파 내성 원격 컨트롤러의 국내 최초개발과 반월도금사업협동조합의 폐수농도 저감을 위한 시안(CN)폐수처리 기술개발을 이뤄냈다.

또 지난해에는 한국중전기사업협동조합의 개폐기 포장재 개발과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의 IOT기반 협력적 상품위치 추적시스템 개발 등이 R&D분야 주요 성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시흥시수퍼마켓협동조합의 물류센터 수익성 개선 컨설팅,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의 인터넷쇼핑몰 구축, 경기자동차부품수출협동조합 등의 홈페이지 구축, 경기도가구공업협동조합의 공동브랜드(Furvia) 개발 등도 각각 컨설팅, 마케팅 및 상표개발 분야 주요 성과였다.

올해 지원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경기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이메일로 3월 29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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