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혁신센터 날개달고 제조업 혁신 주역 부상
3D프린팅, 혁신센터 날개달고 제조업 혁신 주역 부상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9.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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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혁신성장센터’ 서울 마포구에 개소
산업 관련 전문교육부터 멘토링, 각종 제조기술 등 지원
4차산업혁명시대 제조업 혁신 이끌 것으로 기대
3D프린팅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과 연계를 강화한 혁신센터가 개소했다.
3D프린팅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과 연계를 강화한 혁신센터가 개소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3D 프린팅' 산업이 제조업 혁신의 주역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3D 프린팅 관련 교육과 제조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3D 프린팅 혁신성장센터'가 서울 마포 포스트타워에 개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D프린팅을 통해 제조 혁신을 희망하는 기업에 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관련된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3D 프린팅 혁신성장센터'를 열고 9월 26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노응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늘 개소한 3D 프린팅 혁신성장센터는 ▲제작 지원 시설 ▲교육장 ▲회의실 등으로 조성돼 기업에 전체 공정을 원스탑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종 교육과 미팅룸을 제공한다.

센터는 다양한 기업의 수요에 맞춰 소재별 산업용 프린터, 3D 스캐너,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및 후가공 장비 등 제작 시설 및 장비를 폭넓게 구비했으며 2020년 추가 장비가 확장될 계획이다.

혁신성장센터는 기업과 창업자가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직접 제품을 설계 또는 제작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실무자의 3D 프린팅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기술 세미나 개최를 통해 멘토링과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3D 프린팅 혁신성장센터가 개소하는 마포에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7개 창업보육센터와 강북권 최다 600여 개 창업기업이 밀집해 있어 장소적으로도 기업 네트워킹과 협업에 탁월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3D 프린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성장의 핵심도구로, 그간 우리 정부는 3D 프린팅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초기시장을 창출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며 "산‧학‧연과 충분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혁신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하여 3D 프린팅 산업이 자생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다양한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마포 지원센터가 든든한 토양이 되기를 기대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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