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신중년 경험·전문성 활용으로 중소기업 고민 해결 앞장
성동구, 신중년 경험·전문성 활용으로 중소기업 고민 해결 앞장
  • 손영남 기자
  • 승인 2020.03.06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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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신중년 지식산업센터 컨설턴트’사업 실시
퇴직 50·60대 전문인력 활용, 마케팅·세무 등 상담서비스 제공
신중년 경험 살리고 중소기업엔 경영 활로 여는 기회 될 것
성동구의 신중년 컨설턴트 사업은 신중년과 중소기업 모두에게 윈윈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은 신중년 취업 박람회 현장 모습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성동구가 경험 많은 신중년들과 중소기업을 연결해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을 동시에 꾀한다. 성동구는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내 중소기업 경영 애로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신중년 지식산업센터 컨설턴트’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경력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50·60대 전문 퇴직인력이 직접 기업 현장으로 찾아가 무료로 인사·노무, 세무, 재무, 영업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 자문을 제공하는 것이다.

성동구는 종사자 수 4명 이하 소기업이 약 75%, 49명 이하 중소기업이 약 23%를 차지하고 있고 성수동 일대로 50개 이상의 지식산업센터가 집중분포되어 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부족한 인력, 경제적 비용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전문 상담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작년 7월부터 성수분소를 개소하여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 운영을 통해 구인난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는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와 함께 추진한다.

응시자격은 만 50세 이상 65세 이하의 미취업자에 한하며 관심 있는 50·60 관련 분야 전문직 퇴직자는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근로조건 및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성동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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