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준비해야 할 때"..비대면,디지털 산업 집중 육성
"포스트 코로나 준비해야 할 때"..비대면,디지털 산업 집중 육성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0.04.28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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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 R&D 투자 전략 논의
신산업 등 기술개발 분야에 선제적 투자 집행
정부가 디지털 산업과 비대면(언택트)산업에 집중 투자를 진행한다.
정부가 디지털 산업과 비대면(언택트)산업에 집중 투자를 진행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유행 이후 산업 변화를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비대면 산업 개발 육성에 나섰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산업과 비대면 산업과 관련한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기영 장관 주재로 4월 27일 제1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대비 R&D 투자 전략'을 긴급 안건으로 상정하고 총 4개 안건을 논의·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기상청 등 부처가 함께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먼저 정부는 중소기업 경영환경 악화로 인한 인력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R&D를 통해 기술개발과 연구인력양성을 동시에 추진해 나간다.

중소기업 연구인력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R&D 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신산업 등 기술개발 분야에 선제적인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비대면 서비스 및 산업 수요에 대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필요시 일몰사업에 대해서도 신규 과제 반영도 고려하고 있다.

정부는 R&D 기획에 이어 투자, 집행이 신속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디지털 치료제, AI,기반 실시간 건강상담 및 질병진단기술, 온라인 교육 콘텐츠, 무인 자율주행을 포함한 기타 온라인 원격 서비스 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미 수립한 바 있는 '내년 정부연구개발 투자 방향 및 기준'에 이날 의결된 내용을 반영해 R&D 예산을 배분 및 조정할 계획이다.

한편, 회의에서는 국방부가 추진 중인 '지능형 스마트비행단 민·관·군 협력 구축전략(안)'과 '범부처 연구지원시스템 통합 구축 실행계획(안)'도 의결됐다. 이외 '자원기술 R&D 투자 혁신전략(안)'도 의결되며 R&D 전략성 강화를 위핸 성과를 보였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장기적 비전과 시야를 가지고 과학기술과 우리나라가 나갈 방향을 고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과학기술 기반 부처 간 협업 가속화를 위한 논의를 지속해 경제·사회 분야의 각종 문제 해결에 과학기술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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