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서울시 송파구에서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을 위한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 운영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이번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은 구에서 첫 시행되는 것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와 실직상태에 있는 중장년층을 위로하고 재취업 기회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요양보호사는 별도 자격시험을 거쳐야 하는 직종으로 지난해 약 19만 명이 시험에 응시할 만큼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유망 직종으로 꼽히고 있다.

'송파구 요양보호사 양성교육' 모집 대상은 요양보호사로 취업할 의사가 있는 만 40세 이상 69세 이하 송파구민이다. 교육생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30명을 선발한다.

민간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시 소요되는 교육비용도 전액 구에서 부담해 교육생의 경제적 어려움도 도울 예정이다. 민간 교육기관에서 교육시에는 약 60만 원의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요양보호사 자격시험과 취업알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부설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자격취득을 위한 이론, 실기, 현장실습 등 총 240시간의 교육과 8월 29일 자격시험에 대비한 특강 8시간으로 구성된다.

교육 신청은 6월 11일까지 송파 일자리센터에서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6월 19일 개별 통보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송파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 및 송파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