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기업 92% “올해 아웃소싱시장 회복세 지속” 전망
아웃소싱기업 92% “올해 아웃소싱시장 회복세 지속” 전망
  • 김민서 기자
  • 승인 2022.01.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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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기업 대상 '2022년 아웃소싱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발표
아웃소싱시장 ‘2021년 소폭 회복, 2022년에 회복세 이어갈 것’
2020년 대비 2021년 매출 및 근로자 수 모두 소폭 상승해
아웃소싱 분야별 인력·매출 예상 사진 자료 (제공=HR서비스산업협회)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기자] 2017년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에 있었던 아웃소싱 시장이 지난해 근 4년 만에 소폭 회복한 이후 올해도 이러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종합아웃소싱사업자단체인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회장 김정현)가 지난해 12월 27일에서 31일까지 인재파견, 도급, 용역, 고용서비스의 아웃소싱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76곳(1,483사 중 5.1% 응답) 중 71%는 2020년 대비 2021년도 매출 변동에 대해 ‘상승했다’고 답했다. 이중 '소폭상승'이 56.6%로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도 '대폭상승'(14.5%), '소폭하락'(21.1%), '동일'(5.3%), '대폭하락'(2.6%) 순으로 나타났다.  

재작년 대비 작년 파견근로자수 변동에 대한 물음에는 응답기업의 50%가 ‘소폭 상승’을, 47.4%가 ‘소폭 하락했다’고 답해 상승과 하락이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동일'(2.6%), '대폭상승'(0%), '대폭하락'(0%) 순으로 집계됐다.   

도급·용역부문 근로자 수 변동은 응답기업의 71.1%가 ‘소폭 상승’했다고 답했다. 이어 ‘대폭 상승'(14.5%), '동일'(11.8%), '소폭하락'(2.6%), '대폭하락'(0%)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2021년도 대비 2022년도 매출 및 인력 전망에 대한 질문에서 ‘도급·용역부문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92%였다. 이중 ‘대폭 상승’이라고 응답한 자는 35.5%, ‘소폭 상승’이라고 응답한 자는 56.6%로 나타났다.

근로자파견부문의 경우에는 2022년도에 매출 및 인력이 2021년도 대비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을 57%가 응답했다.’ ‘대폭 상승’은 14%로 전체 응답기업의 71%가 전반적인 근로자파견 시장의 상승을 전망했다.

채용대행·헤드헌팅·기타 HR서비스사업부문의 경우에도 2022년도에 전년 대비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93%에 달했다.

이로써 인재파견, 도급, 용역, 고용서비스의 전체 아웃소싱기업의 대다수는 지난해 아웃소싱시장 대비 올해도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남창우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사무총장은 “조사에서 2021년도에 아웃소싱시장이 소폭 회복하고 올해도 회복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코로나 감염병과 같은 경제 및 고용 위기에 아웃소싱산업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높은 기여를 하고 있음을 나타나내는 확실한 근거 지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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