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 일자리-청년·중장년 구직 매칭 지원
중기부, 중소기업 일자리-청년·중장년 구직 매칭 지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1.26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직자 취업상담과 취업연결 매칭 지원
대기업 교육훈련 인프라 활용한 직무교육도 확대
기업에 인건비 및 교육비 지원해 구직자 역량 강화
기업인력지원센터 활용 취업 방안
기업인력지원센터 활용 취업 방안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022년 '기업인력애로센터 활용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과 중장년의 구직과 중소기업의 구인 매칭을 지원한다. 또 숙련기술 교육과 훈련을 지원해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구직·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등 구직자와 중소기업간의 일자리 연결(매칭)을 위해 2022년 ‘기업인력애로센터 활용 취업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업인력애로센터는 구직자와 구인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일자리연결체제 플랫폼으로 16개 지역본부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청년, 중장년 등 다양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취업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해 1630개사의 중소기업에 3,080명의 취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중기부는 이와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구직자 취업상담과 상생일자리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추진한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내용은 ▲구직자 취업상담(컨설팅) 및 취업연결(매칭) 지원 ▲대·중소기업 상생일자리 프로그램 운영 ▲현장지도(코칭) 숙련인력 양성·공급 ▲지능형(스마트)제조기업 일자리묶음(패키지) 지원 등이다.

먼저 구직자 취업상담과 취업연결을 위해 전문상담사가 취업상담을 제공하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수출 등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 중소기업의 일자리에 취업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신사업과 지역주력산업 중심으로 일자리 연결을 강화하고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 ‘일자리연결체제(일자리매칭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대기업의 우수 교육 기반을 청년 구직자에게 제공하고 협력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인력수요가 증가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IT분야와 반도체, SW 등 신산업 중심의 직무훈련이 이뤄질 방침이다. 

또한 명장 등 기술‧경영 전문가가 구직자에게 현장에 특화된 1:1 현장지도(코칭)과 실습을 집중 지원해 숙련인력으로 빠르게 안착하도록 지원한다. 

기업에는 인건비를 3개월간 최대 180만원 지원하며 코칭비 50만원을 12회 분 지원한다. 

지능형 제조기업 일자리 지원을 위해서는 도입기업을 중심으로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취업매칭에서 나아가 직무교육까지 지원을 강화한다. 기업에는 인건비를 최대 3개월간 180만원까지 지원하며 교육참여 보조비 20만원을 최대 3개월간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한 15억원으로 편성해 기업과 구직자가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자금, 수출, 기술분야 정책지원 과정에서 발굴한 기업의 구인수요를 기반으로 구직자를 맞춤 지원하기 때문에 높은 취업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는 신규 개통한 ‘일자리연결체제(일자리매칭플랫폼)’을 활용, 구인·구직 정보에 기반한 인공지능(AI) 추천 매칭 등 취업지원 기능을 강화해 중소기업과 구직자의 인력수급 연결오류(미스매치) 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