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창업중심대학 6곳 선정...지역 청년창업 거점으로 활용
중기부, 창업중심대학 6곳 선정...지역 청년창업 거점으로 활용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3.04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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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한양대학교 등 권역별 총 6개 대학 선정
향후 5년간 지역내 유망 청년창업 지원위한 역할
권역별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내용
권역별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내용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 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하고 지역 청년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오후 강성천 차관 주재로 2022년도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6개 대학과 온라인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주관기관 모집을 통해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총 6개 대학을 권역별 창업중심 대학으로 선정한 바 있다.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권역별로 ▲수도권 한양대학교 ▲강원권 강원대학교 ▲충청권 호서대학교 ▲대경권 대구대학교 ▲호남권 전북대학교 ▲동남권 부산대학교 등이다.

이들 대학은 5년간 성장단계별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주관기관 자격을 부여받으며 유망 청년창업기업의 사업화 자금지원부터 창업가정신 촉진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지역 청년창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서의 비전 공유와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각 대학은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협력플랫폼 및 협력모델을 구축과 중장기 성과관리체계, 생애 전주기 창업지원 방안 등 세부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한양대학교는 창업협력센터를 중심으로 권역내 대학과 민간, 지자체 등과 청년창업협력체계를 구축하고 4개 분야 19개 자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원대학교는 권역별로 예비창업자 발굴 프래그램을 운영하며 대경권 대구대학교는 선순환 기술창업 벨트를 구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어 부산대학교는 5개 동남권 대학 협업을 통해 창업혁신캠퍼스를 구축한다. 호남권의 전북대학교는 호남권역 기술 특화분야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끝으로 충청권의 호서대학교는 충청형 청년창업가 육성 모델을 추진한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창업중심대학이 대학별 특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권역 내 청년창업 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모델을 창출·확산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 청년창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중기부도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확충하고 지역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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