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취업 프로그램 이수 청년에 20만원 현금 제공
고용부, 취업 프로그램 이수 청년에 20만원 현금 제공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4.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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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시·도 자치단체 통해 청년 7000여명 지원
프로그램 운영비 및 실비지원금 총 70억원 투입
전국 청년도전 지원사업 운영기관 위치
전국 청년도전 지원사업 운영기관 위치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약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제활동 참여를 희망하거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청년 7000여명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수 청년에 현금 20만원을 지원해 많은 청년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노동부는 구직단념 청년들의 노동시장 복귀 및 참여를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수행 자치단체 28개를 선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11개, 강원도 3개, 충청도 4개, 전라도 3개, 경상도 5개, 부산 및 울산 각 1개가 선정됐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이 장기화되거나 포기하기 전에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으로 올해부터 전국 사업으로 사업 규모와 참여기관이 확대됐다. 

이번 사업에는 자치단체 등 운영기관 프로그램 운영비로 56억원,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제공하는 실비 지원금 14억원 등 총 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운영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구직단념청년 직접 발굴 및 모집 ▲사회활동 참여의욕 고취를 위한 1:1 상담과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이수자 대상 취업과 창업,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와 취업 시 고용촉진장려금 연계 등으로 이뤄진다. 

사업지원 대상은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지역특화 등이며 참가자에게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실비 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한다.

구체적으로는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이나 직업 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구직단념 청년 문답표 21점 이상인 청년,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받고 퇴소한 자 중 퇴소 5년 이내의 청년 또는 퇴소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퇴소일을 연장한 청년, 청소년쉼터에서 1년 이상 보호한 만 18세 이상의 청년 등이다. 또한 위 요건이 충족이 어려운 청년이라도 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지역특화로 참여할 수 있다.

권창준 청년고용정책관은 “이 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적극적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많은 청년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 자치단체 및 지역 내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 청년은 사업운영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인천시는 6월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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