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데이터분석] 올 7월 취업자 2,847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2만 6천명 증가
[고용데이터분석] 올 7월 취업자 2,847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2만 6천명 증가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8.10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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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9.1%로 전년동월대비 2.0%p 상승
실업자는 83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4천명(-9.1%) 감소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6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3시간 증가
2022년 7월 취업자는 2,847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2만 6천명 증가했고 고용률도 62.9%로 전년동월대비 1.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2022년 7월 취업자는 2,847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2만 6천명 증가했고 고용률도 62.9%로 전년동월대비 1.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취업자 증가가 60세와 50세이상에서 67만여명이 증가해 여전히 노인일자리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했고 40대에서는 오히려 1천명이 감소해 일자리 지원정책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2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9.1%로 전년동월대비 2.0%p 상승하였고 실업률은 2.9%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60세이상에서 47만 9천명, ▲​50대에서 19만 4천명, ▲​20대에서 9만 5천명, ▲​30대에서 6만 2천명 각각 증가하였으나, 40대에서 1천명 감소하였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7만 6천명, 4.1%),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3만명, 4.9%), ▲​정보통신업(9만 5천명, 10.6%)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2만 5천명, -1.7%),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2만 3천명, -2.0%), ▲​금융및보험업(-2만 1천명, -2.6%) 등에서는 감소하였다.

직업별로는 ▲​전문가및관련종사자(31만 6천명, 5.6%), ▲​단순노무종사자(15만 9천명, 4.0%), ▲​서비스종사자(14만명, 4.4%)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판매종사자(-11만 7천명, -4.2%), ▲​기능원 및 관련기능종사자(-8천명, -0.3%)에서는 감소하였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89만 5천명(6.0%) 증가하였으나, ▲​임시근로자는 5만 2천명(-1.1%), ▲​일용근로자는 7만 7천명(-6.1%) 각각 감소하였다.

또한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7만 8천명(6.1%),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 9천명(1.1%) 각각 증가하였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6만 7천명(-6.2%) 감소하였다.

취업시간대별로는 전년동월대비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206만 6천명으로 91만 4천명(4.3%) 증가하였으나, 36시간미만 취업자는 597만 2천명으로 1만 8천명(-0.3%) 감소하였음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6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3시간 증가하였다.

2022년 7월 실업자는 83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 4천명(-9.1%) 감소하였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7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 1천명(-11.4%) 감소하였고, 여자는 36만 1천명으로 2만 2천명(-5.8%) 감소하였다.

실업률은 2.9%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하였다.

연령계층별 실업자 및 실업률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표보면 실업자는 ▲​50대(-3만 8천명, -24.3%), ▲​60세이상(-3만 1천명, -20.5%), ▲​20대(-1만 3천명, -4.4%)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30대(6천명, 3.9%) 에서 증가하였다.

경희대 경영학부 이대성 겸임교수는 "매번 지적한 것 처럼 한국의 고용정책이 60세 이상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정책이 중심이 되고 있어 한참 일할 연령대인 30대와 40대는 오히려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며 "정부는 일자리 지원정책을 면밀히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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