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봉사부터 로봇으로 치킨판매까지...새로운 노인 일자리 제시
유기동물 봉사부터 로봇으로 치킨판매까지...새로운 노인 일자리 제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11.24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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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일자리 모델과 신규 일자리 사업에 총 16개 선정
우수 사례는 전국 1300여개 수행기관에 공유 및 확산
우수 운영모델로 선정된 시니어스마트매니저 활동 모습.
우수 운영모델로 선정된 시니어스마트매니저 활동 모습.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시니어스마트매니저 등 새로운 노인 일자리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이들에 대한 시상식이 11월 24일 열린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운영모델 및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공모전'에는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7개, 개발원장상 9개, 총 16개 기관에 상장이 수여된다. 

우수 운영모델로 대상(장관상) 1건, 최우수상(장관상) 3건, 우수상(개발원장상) 6건을 시상하며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으로 대상(장관상) 1건, 최우수상(장관상) 2건, 우수상(개발원장상) 3건이 수상된다.

시상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과 수상기관 16개소 등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노인일자리 우수 운영모델로 선정된 시니어스마트매니저, 카페 꼬꼬동 사업 등은 향후 사례집 발간 등의 방식으로 전국의 1,300여개 수행기관에 해당 사업을 공유 및 확산할 방침이다.

신규 아이템으로는 유기동물 보호센터 봉사와 배수로 안전파수꾼 사업 등이 선정되어 신규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인 수상 내역은 아래와 같다.

먼저 2022년 노인일자리 우수 운영모델 공모에는 119개 우수 사례가 접수되어 총 10개사례를 선정했다.

대상은 의왕시니어클럽의 시니어스마트매니저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이천시니어클럽의 카페꼬꼬동, 부산동구시니어클럽의 동구환경지킴이, 달성시니어클럽의 시니어 소비피해예방 등이 선정됐다.

이어 광주광산시니어클럽, 대구북구시니어클럽, 코끼리공장, 익산시니어클럽, 의정부시니어클럽, 대구서구시니어클럽의 다양한 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개발을 위한 공모에는 66개 사업이 접수돼 6개 사업이 선정됐다. 

먼저 군산시니어클럽에서 제시한 유기동물 보호센터 봉사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전서구시니어클럽의 배수로 안전파수꾼과 부산중구시니어클럽의 시니어119 안전센터 서포터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원주시니어클럽의 시니어직불제가이드, 대구서구시니어클럽의 버스 차고지 방역지원사업,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의 똑!똑! 노-장천사 등이 우수상을 받게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우수 사업단 사례 및 노인일자리 신규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이템을 실제 사업화하여 확산하는데 공모전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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