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멈추지 않는 신중년, 금융권 재취업 공모전 시상
새로운 도전 멈추지 않는 신중년, 금융권 재취업 공모전 시상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12.01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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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금융센터 '금융씨의 내 일 도전기' 영상·사진 공모전
금융권 퇴직인의 희망스토리와 활동 사례 공유
금융씨의 내 일 도전기 영상·사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 모씨의 영상 화면 모습.
금융씨의 내 일 도전기 영상·사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 모씨의 영상 화면 모습.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금융권에서 활동하던 신중년 퇴직자의 새로운 도전 일색이 화제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주된 일자리를 떠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신중년의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노사발전재단은 공모전을 개최하고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11월 30일 서울중장년내일센터 4층 대강의실에서 2022년 금융센터 '금융씨의 내 일 도전기' 영상·사진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단 금융특화센터의 전직지원서비스에 참여한 금융권 퇴직자가 경력을 활용하여 일하고 있거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여 다양한 활동 중인 영상 및 사진 수기를 공모해 선정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다양한 감동 수기들이 접수되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심사위원을 통하여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은행권 퇴직 전 야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여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 재취업을 준비한 최 모 씨가 수상하였다. 

그는  퇴직 후에도 금융센터의 도움으로 금융 지식과 사회복지 지식을 활용하여 일 할 수 있는 신용복지 컨설턴트로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준비된 자에게 기회는 온다」라는 말처럼 미리 준비해 두었기에 지금 원하는 소중한 직업을 얻게 되었고 머지않은 미래에는 식품영양조리쪽의 전문가 역할도 병행하며 N잡러로서의 생활을 멋지게 영위하며 살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노사발전재단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사례들을 금융권 퇴직자의 인생 3모작 성공스토리로 중장년에게 전파하고 교육과 자료집 제작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노사발전재단 금융특화센터는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바탕으로 금융권 퇴직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전직지원프로그램인 ‘금융전문강사 양성과정’, ‘서민금융전문가 과정’ 등을 통해 금융권 경력을 활용하여 고용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형우 사무총장은 “급변하는 고용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해 퇴직 후 새로운 삶을 영위하는 금융권 퇴직자분들을 응원하고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활동사례들을 통해 중장년분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자영업, 항공 및 관광업 등 고용 위기 업종에 대해서도 대상별 맞춤 서비스를 통해 중장년이 다양한 활동 반경을 넓혀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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