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뉴스] 비수도권 취업 준비 청년 2천명에 정주 비용 및 학습공간 이용 비용 지원
[취업뉴스] 비수도권 취업 준비 청년 2천명에 정주 비용 및 학습공간 이용 비용 지원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3.09.13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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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비용은 1천명에게 3개월간 월 50만원 씩 총 150만원 지원
나머지 1천명에게 취업 준비 위한 학습공간 비용에 60만원 지원
신청해 홈페이지(www.shinchunghae.co.kr)를 통해 지원 대상 모집
고용노동부와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신청해”(신한이 청년을 응원해)라는 명칭으로 9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지원 대상을 모집할 예정이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비수도권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정주 비용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구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청년들이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고용노동부와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신한은행 본점에서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 체결에 따라 지원되는 사업은 “신청해”(신한이 청년을 응원해)라는 명칭으로 9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신청해 홈페이지(www.shinchunghae.co.kr)”를 통해 지원 대상을 모집할 예정이다.

먼저, 지원 대상은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350시간 이상 장기 직업훈련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비수도권 청년으로, 취업 준비를 위해 수도권 지역에 정주하거나 왕래하는 경우에 해당하며, 2천 명 규모로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 중 1천 명에는 ▲​ 수도권의 높은 거주 비용을 보조하기 위해 3개월간 월 50만원 씩 총 150만원을 지원하며, 나머지 1천 명에는 ▲​ 취업 준비를 위한 학습공간(예, 스터디카페 등) 이용 비용으로 6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최근 채용시장은 실무경험이나 경력, 자격 등을 중시하다 보니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업훈련을 추가로 받는 청년이 많다”면서, “정부지원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민간영역에서 힘을 합쳐주신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취업준비 청년들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측은 “신한금융은 청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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