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증가 3개월 연속 10만명대, 실업률 감소 0.1% 그쳐
취업자 증가 3개월 연속 10만명대, 실업률 감소 0.1% 그쳐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8.05.16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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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고용동향, 전년대비 취업자 증가 12만 3000명
청년 실업률 10.7%, 여전히 두 자릿수 못 벗어나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른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자료제공 = 통계청)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른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자료제공 = 통계청)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계절상 추위는 지났지만 여전히 고용시장 한파는 매섭다. 지난 2월부터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명 대로 대폭 하락한 이후 3개월째 10만명 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취업자 수는 2686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만 3000명 증가에 그쳤다.

앞선 두달의 전년대비 증가폭이 2월 10만 4000명 증가, 3월 11만 2000명 증가한데 이어 3개월 연속 10만명대 증가하는 수준에 머무른 것. 2018년 1월의 경우 전년 대비 증가폭은 33만 4000명이었다.

지난 3월 정부가 청년고용정책 발표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으나 제조업계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 위축, 최저임금 상승 여파 등을 이기지는 못했다.

실업률 또한 4.1%를 기록, 0.1%p 하락에 그쳤다. 특히 15세~29세에 해당하는 청년층 실업률도 0.5%p 감소에 그쳐 여전히 두자리 수인 10.7%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고용률은 60.9%로 지난해보다 0.1%p 감소하였으며, 경제협력기구(OECD) 비교 기준 15세~64세 고용률은 66.6%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듯 고용시장 한파가 지속되면서 한국 경제가 쇼크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년대비 취업율 증가폭이 10만명 대에 그친 것은 지난 금융위기 이후 10여년 만에 처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현준 통계총 고용통계과장은 작년 6월부터 증가세를 이어오던 제조업 분야가 감소로 전환되면서 전체 취업율이 감소하게 된 원인을 밝히면서도 "작년 4월, 취업자가 42만명으로 대폭 확대된 것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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