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에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스타트업 정책 비법 전수
아세안에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스타트업 정책 비법 전수
  • 김민서 기자
  • 승인 2021.11.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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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아세안 스타트업 정책 담당자 대상 연수 진행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5개국에서 대표 44명 참여
2021 ACCMSME 스타트업 정책담당자 정책연수 포스터 (제공=중진공)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아세안의 스타트업 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책수립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연수를 진행해 K-스타트업 정책 비법을 전수했다. 연수는 지난 10월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정책연수는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와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 간의 정책대화를 통해 발굴한 11개 협력과제의 일환이다.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는 아세안 국가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담당 부서로 구성된 고위급 협의체다. 

이번 연수에는 사업을 담당하는 중진공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정책자금, 연수 등 중진공의 주요사업과 탄소중립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공유했다.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한 정책연수에는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미얀마,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5개국에서 44명이 참여했다.

2020년 진행한 정책연수에는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3개국에서 공무원 22명이 참여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연수 참여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연수 주제를 다양화하고 연수 운영 방식을 개선한 바 있다.

김상우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중진공은 글로벌협력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해외정부,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 중이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정책연수 등을 적극 추진해 공동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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