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장년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관을 찾는다. 중기부는 기술창업센터 신규 주관기관을 3곳 선정하고 운영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기간은 3월 25일까지로 케이(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마감일은 18시에 신청이 마감된다. 

'중장년 창업기술센터'는 풍부한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성공률이 높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 퇴직자를 위한 맞춤형 창업 보육 공간이다. 

지정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사업 홍보 및 역량 있는 중장년(만 40세 이상) 창업인재 발굴 ▲중장년 창업교육 과정 운영 ▲기술창업자 보육과정 운영 ▲지역연계 프로그램 운영 ▲입주‧졸업기업 지원(사후) 관리 등의 역할을 한다.

신청 가능 대상은 인력, 시설, 공간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을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 대학, 비영리법인 등이다. 2개 이상의 기관이 협력체를 구성해 신청할 수도 있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 기술창업센터 운영과 관리 및 지원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운영비를 센터당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한다. 

중기부 노용성 창업진흥정책관은 "기술창업 활성화에서 청년층 뿐 아니라 기술과 경험이 풍부한 역량있는 40대 이상의 중장년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중장년 퇴직인력을 기술창업으로 유도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