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대다수 비관계자였던 이들이 아웃소싱 업계에 처음 입문하게되면 생각보다 방대하게 요구되는 업무 지식에 당혹스러움을 느끼곤 한다. 사람을 관리하면서 벤더사, 즉 사용기업과 근로자의 교두보 역할을 원활하게 행하기 위해선 법률적인 내용부터 세무 지식, 노무 지식, 입찰에 참여하게 되는 방법 등을 숙지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파견근로자와 하청, 위탁업무에 대한 법률 다툼이 많아지면서 업무 처리 중 실무자들은 작은 실수가 큰 손해로 이어지지 않을까 불안 속에서 역할을 수행해야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아웃소싱 기업이라면 내부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신입 직원 또는 새로운 업무를 맡은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진행할 수 있지만 소기업의 경우 대무자를 찾기 어렵고 사수로부터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 또한 마찬가지다. 아웃소싱업은 좋은 창업 아이템 중 하나지만 관련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통로는 많지않은 까닭이다. 

아웃소싱타임스는 8월을 맞아 이와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8월 30일 화요일 진행되는 '아웃소싱 실무자가 반드시 알아야할 입찰, 세무, 노무 실무지식'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17시 10분까지 종일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1교시 아웃소싱 입찰실무를 시작으로 2교시 아웃소싱 실무자가 알아야할 세무 지식과 절세 방안, 3교시 아웃소싱 실무자가 알아야햘 채용에서 퇴사까지 비정규직 법률문제와 판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교시 입찰 실무에서는 입찰준비와 입찰 통계를 만드는 입문과정부터 평가기준 산출법, 용역 투잘 방법 등을 순차적으로 심도 깊게 다룬다. 입찰교육은 정부조달의 개요와 입찰금액 산출방법으로 구성된다.

2교시에서는 절세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고 사업체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한다. 특히 불필요한 세금을 납부하고 있진 않은지를 되돌아보고 부가가치세, 지방세 등 각 항목에 대한 절세 방안을 전달한다.

끝으로 3교시에서는 아웃소싱 실무자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할 비정규직 법률문제와 판례를 살펴본다. 특히 최근 늘어가고 있는 불법파견, 위장도급에 대한 판례를 살펴 유사한 위험을 피해갈 수 있도록 독려하고 비정규직 근로자 관리 시 불법의 소지를 야기할 수 있는 내용들을 검토하는 과정을 갖는다.

각 교육은 업계에서 관련한 지식과 경험을 쌓은 전문가, 세무사, 노무사 등이 직접 진행한다. 

교육 신청 마감일은 오는 8월 25일까지다. 교육신청 및 상세 문의 접수는 아웃소싱타임스를 통해 가능하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