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근로자 많은 프랜차이즈 산업 대상 현장 예방점검 집중 운영
청년 근로자 많은 프랜차이즈 산업 대상 현장 예방점검 집중 운영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03.27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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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청년 노동권 보호
소규모 가맹점 약 2500여개소 현장 지도·점검 및 캠페인 진행
프랜차이즈 가맹점 대상 현장점검의 날 운영 개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대상 현장점검의 날 운영 개요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청년 근로자가 다수 근로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3년 제1차 현장예방점검의 날'을 집중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오늘부터 3월 31일까지로 1주간 전국적으로 진행도니다.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협회장 정현식)'과 공동으로 청년 노동권 보호와 노사 법치 확립을 통한 노동 개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먼저 소규모 가맹점 약 2500여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지도 점검과 함께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원사 대상 집중적인 공동 홍보와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현재 전국에 1300여개가 넘는 프랜차이즈 회원사가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를 위해 고용부는 전국의 모든 근로감독관이 관내 커피, 패스트푸드, 제과제빵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방문해 최저임금 준수 여부를 비롯한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기본적인 노무관리지도를 병행한다. 

특히 청년들이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임금명세서상 필수 기재 사항을 반드시 명시하고 교부할 수 있도록 집중 지도할 방침이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초노동질서 준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가진단표, 노무관리 가이드북 등을 활용하여 가맹점주 스스로 자율개선 할 수 잇도록 적극 지원한다. 

각 지방청별로도 관내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지회 등과 협업하여 소규모 영세 사업장주 대상 간담회와 설명회 등 현장 홍보와 지도 활동을 병행하여 기초 노동질서 준수 분위기를 확산할 방침이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기본적인 노동법을 지키는 것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성장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이번 고용노동부와 협업이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정한 노동정책실장은 “기초노동질서 준수는 우리사회 미래인 청년들의 노동권 보호와 현장의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첫걸음”임을 강조하고, “집중적인 홍보와 지도․점검을 통해 현장 노동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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