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19회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시험, 출제 난도와 합격 비법은?
5월 18일 19회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시험, 출제 난도와 합격 비법은?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04.24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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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합격률 54.5%...절반은 붙고 절반은 떨어진다
최고 가산점 8% 혜택 부여하는 교육 참여자 합격률이 단연 높아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을 취득한 합격생들에게 수여되는 인증서와 카드형태의 실물 자격증.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을 취득한 합격생들에게 수여되는 인증서와 카드형태의 실물 자격증.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오는 5월 18일 제19회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시험(민간자격, 등록번호: 제 2010-0169호)을 앞두고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응시생들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달 남짓으로 시험 일정이 성큼 다가오며 취득 준비를 위한 노력에 애쓰고 있는 것. 

아웃소싱타임스 자격관리팀에도 최근 인재파견지도사 취득과 관련한 방법과 문제 난도에 대한 문의가 줄잇고 있다. 

이에 본지는 가장 질문이 많았던 인재파견지도사 시험과 관련한 Q&A를 준비했다. 

질문1. 인재파견지도사 자격, 왜 필요할까. 
본지에서 주관하는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시험은 지난 2006년 업계의 요청에 의해 첫 발을 내딛은 아웃소싱 분야 전문 자격증이다. 

국내 인재파견 시장은 인력소개 및 업무도급의 형태로 자생적으로 형성되어 오다가 지난 1998년 7월, 글로벌 경제의 확대에 따른 노동유연성 확보를 통한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실업률 억제 정책으로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공포되면서부터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루기 시작했다.

파견근로자의 권익보호, 파견기업의 건전한 경영에 따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의 양성과 배치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기업 내부에서는 실무자 교육을 진행하는 데 한계가 있고 외부로도 전문성을 입증할 방법이 미비하다.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고도화된 실무지식을 갖추고 있는 전문가로 하여금 사용기업의 효율적 인력관리를 통한 경쟁력 강화, 파견근로자의 권익보호, 파견기업의 건전한 경영에 따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실무자들의 전문성 강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시험은 법률과 실무를 아우르는 전체적인 내용을 총괄하여 평가하기 때문에 해당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것은 법률, 실무에 대한 지식을 겸비하고 있다는 증명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또 2년마다 자격 사실 유지를 위해서는 법률에 의거 소양 교육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인재파견지도사 자격 취득은 단지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전문 인재의 장기적 관리와 역량 강화를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질문2.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시험은 어떻게 진행되나.
기존에는 주말 160분동안 1차, 2차 과정으로 나뉘어 시험이 진행됐으나 지난해부터 실용성 강화를 위해 본격 재편됐다. 

이에 시험은 100문항 100분으로 축소되었다. 다만 시험 과정은 여전히 법률과 실무를 구분하여 1차, 2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1과정은 근로자 파견 법률 등을 중심으로 70분간 근로기준법, 파견법, 4대보험 실무를 다룬다. 2과정은 근로자파견 실무 분야로 구직자 상담 및 인력수급 실무, 외국인 고용 실무 분야를 다루며 시험 운용 시간은 30분이다. 

질문3. 인재파견지도사 시험 난도는?
올해로 19회차를 맞이한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시험은 매회 합격률이 50%~60%를 상회한다. 시험의 합격선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실무자를 대상으로 법률 등을 묻는 항목이 많은만큼 잘못 알고 있는 현장 지식 등으로 높은 점수를 취득하기 어렵다는 게 주된 이유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문제 개편 이후로 처음 진행됐던 18회차 시험은 문항 수가 줄어든 만큼 난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1교시는 150점 만점에 취득 평균 점수 85.5점으로 평점 57점을 기록했으며 2교시는 65점 만점에 취득 평균 점수 36점으로 평점 56점을 기록해 1,2교시 모두 합격 평점 기준인 60점을 넘지 못했다. 

대체로 시험을 진행했을 때 고득점자와 저득점자의 편차는 매우 큰편이다. 성실한 준비가 있다면 고득점 취득이 쉽다는 반증인 반면 제대로된 준비 없이 실무 감각으로만 시험에 응시하면 필패로 이어지기 쉽상이다. 

질문4. 인재파견지도사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시험을 성실히 준비하는 것이 합격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지난해 기출문제를 토대로 출제 유형을 파악하고 주요 법률 사항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유효하다. 

근로기준법, 4대보험 적용 대상 등 실무에서 명확하게 알고 있지 않은 법률 지식을 위주로 공부한다면 합격률을 다소 높일 수 있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격에 대한 자신이 없다면 가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시험은 다음과 같은 항목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① 8% : 아웃소싱아카데미 인재파견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자 ② 5% : 경영지도사, 경비지도사, 사회보험관리사 2급 이상, 직업상담사 2급 이상, ③재직경력 5년 이상의 인재파견업 종사자, 재직경력 5년 이상의 기업 인사/인재파견 관리 담당부서 종사자

위 해당 사항이 있을 경우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전과목 평균점수에 가산률이 더해진다. 다만 과락이 있을 경우에는 적용되지 아니하므로, 과락에는 반드시 유의해야한다.(1차, 2차 시험이 평점 40점을 넘지 않는 경우 과락에 해당한다.)

실제로 지난해 인재파견지도사 시험 직전 10월 19일과 20일 진행된 특별교육에 참여한 이들의 경우 71%가 시험에 합격했으며 이중 절반은 가산점에 의해 합격 당락이 갈렸다. 이번 제19회 시험을 대비한 인재파견지도사 자격시험 특별교육은 5월 17일과 1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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