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품질관리 시스템, 운영 프로세스 등 현장 실사 결과 우수 평가
[아웃소싱타임스이윤희 기자] 시설 관리 전문 기업 비티엠써비스(대표 박규준)가 세계청결산업협회(ISSA)로부터 미화산업 국제표준인 CIMS 인증을 획득했다. 산업 불문 전 세계 1만 500여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ISSA는 1923년 설립된 글로벌 청결 산업 협단체로 10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건물 미화 및 위생관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은 비티엠써비스는 ISSA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 끝에 지난 11월 CIMS 인증을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CIMS는 수준 높은 환경관리 조직의 기준을 규정하는 최초의 합의 기반 관리 표준이다. 인증 취득을 위해서는 시설 관리자 및 환경관리자의 전문가 교육과정 수료와 현장 적용 여부 등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인증 기관인 ISSA는 고객의 관점에서 엄격한 심사 규정을 적용해 건물의 품질관리 시스템, 운영 프로세스 등 위생 관련 서비스 전반의 수준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평가한다. 때문에 ISSA CIMS 국제 인증을 획득한 회원사는 청소, 소독 등 부동산 관리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 관리 역량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으며, 업계 내에서는 우수한 시설관리 기업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비티엠써비스는 1년여 간의 평가 끝에 국내에서 9번째로 CIMS 인증을 취득하는데 성공하며 그 전문성을 입증해냈다. 비티엠써비스는 건물·시설관리, 물류, 보안, 임차인서비스, 인재파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특화산업(소방, 조경, 건축) 전문가를 임직원으로 두고 있다.
올해로 22년차를 맞은 비티엠써비스는 전국 141개 사업장, 약 1600명의 임직원이 업무시설, 유통시설, 지식산업센터, 공유오피스, 다중이용시설, 영화관 등에 대한 건물 및 부동산 관리 서비스를 전방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조경공사, 소방시설관리, 인테리어 및 건축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ISSA코리아는 미국 본사로부터 CIMS 인증서를 전달받아 지난 12월 12일 비티엠써비스의 경영진을 초청해 공식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경훈 ISSA코리아 지부장과 비티엠써비스의 박규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하여 진행됐으며, 양사 간 공동 번영 및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
이경훈 ISSA코리아 지부장은 “CIMS 인증 과정을 진행하면서 비티엠써비스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 직원들이 회사에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성장하려고 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전했다.
박규준 비티엠써비스 대표는 “ISSA CIMS 인증 획득을 통해, 더욱 차별화되고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싶다”며 "현 관리책임자는 모두 관련교육을 이수한 상태이며, 점차적으로 업무에 대해 열정을 가지고 배우고싶은 직원들까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