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뉴스] 업종·유형별 중대재해 동향 및 대책 담은 '중대재해 사이렌' 발간
[중대재해 뉴스] 업종·유형별 중대재해 동향 및 대책 담은 '중대재해 사이렌' 발간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4.04.02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용노동부 '2023 중대재해 사이렌' 책자 첫 발간
산재 발생 동향과 예방 대책 등 600여건 자료 수록
고용부가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와 예방 대책 등을 담은 중대재해 사이렌 책자를 발간했다.
고용부가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와 예방 대책 등을 담은 중대재해 사이렌 책자를 발간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가 지난 한 해동안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와 예방 대책 등 중대재하 관련 모든 자료를 한 권에 모은 '2023 중대재해 사이렌' 책자를 발간했다. 

‘중대재해 사이렌’은 고용노동부가 2023년 2월부터 오픈채팅방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중대재해 동향 공유 플랫폼이다. 

중대재해 사이렌 개시 이후 ▲전국 중대재해 발생 동향과 예방 대책, ▲계절·시기별 산업현장의 위험 요인 등을 실시간 전파・제공해 왔다. 

현재 전국에 78개 오픈채팅방을 운영 중이며 가입자 수는 5만 3000명을 돌파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안전 공유 대표 채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발간하는 책자에는 그동안 사업주, 안전관리자, 일반 국민들에게 공유됐던 600여건의 자료를 모두 담았다. 

먼저 중대재해 발생 동향과 예방 대책을 업종별 및 사고 유형별로 정리하여 관련  정보를 찾아보기 쉽게 구성했다. 

계절, 시기별 위험 예방자료도 위험 요인별로 구분하여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담았다. 

생생한 중대재해 사이렌 활용 사례도 담겨 사업장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재해 예방에 활용가능한 자료들도 2023년 중대재해 사망사고 일람표를 부록에 포함해 적극 공개했다. 

이정식 장관은 “안전은 안심하지 않는 데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과거 사고사례에서 교훈을 찾아 위험을 미리 알고 주의한다면 사고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대재해 사이렌은 사고 예방을 위한 첫걸음인 만큼,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길 바라며 정부도 더욱 두텁고 촘촘하게 사고의 위험을 현장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 중대재해 사이렌」 책자는 고용노동 지방관서를 통해 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며, 고용노동부 누리집 정책 자료실에도 공개한다. 아울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주요 중대재해 사고의 심층적 원인 등을 분석한 ‘중대재해 사고백서’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발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