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나는 민간 기업, 한전 고객센터도 내달부터 자회사 운영
밀려나는 민간 기업, 한전 고객센터도 내달부터 자회사 운영
  •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12.05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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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한전CSC' 설립해 민간 용역 근로자 정규직 고용
법인 등기 마친 후 1월 1일부터 공식 업무 돌입
한국전력공사 청사 홍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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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전력이 그동안 민간 기업에 위탁해온 고객센터 업무를 다음달부터 자회사 형태로 전환한다. 현재 근무 중인 민간 기업 소속 근로자들은 자회사 소속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다음달 자회사인 '한전CSC(Contact Service Communication)' 공식 출범하고 용역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재 법인 등기 절차를 밟고 있으며, 등기 업무가 마무리되면 다음달인 1월 1일부터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보인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달 용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신설 자회사의 정규직 전환 채용 신청을 받은 결과 대상자 924명 중 897명이 지원을 완료한 것으로 밝혀졌다.

60세 이상 고령 근로자와 전환 거부자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전원이 모두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는 셈. 한전은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근로자에게 급여인상 등 처우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급여 수준은 사업비 범위 내에서 약 11%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한전은 기간제 근로자 약 200명을 직접고용하였으며 검침 요원 및 청소시설 근로자 등 파견 용역직 6500명도 자회사 소속 정규직으로 채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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