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뉴스] 한국HR서비스협회, HR산업경영학과 설립 기념식 및 클린인증식 개최
[아웃소싱뉴스] 한국HR서비스협회, HR산업경영학과 설립 기념식 및 클린인증식 개최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09.14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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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서비스산업협회-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HR산업경영학과 설립
국내 최초 '사업지원서비스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학과 신설
2023 아웃소싱 클린인증식, 5회 연속 인증 스탭스 포함해 총 12개사 선정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가 2023 아웃소싱 클린인증식을 열고 신규기업을 비롯해 총 12개사를 인증했다.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가 2023 아웃소싱 클린인증식을 열고 신규기업을 비롯해 총 12개사를 인증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함께 사업지원서비스 및 사업시설관리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를 신설했다. 양 단체는 이를 기념해 9월 14일 'HR산업경영학과 설립 추진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업지원서비스 및 사업시설관리업은 고용, 도급, 인재파견, 시설관리, 청소, 방재, 경비, 사무지원, 생산, 콜센터, 유통, 물류 등 인적자원(HR)을 바탕으로 하는 사업지원산업으로 2022년 통계청 기준 10만개 사업체에 약 100만명이 종사하고 있고, 상시관리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된 전문 교육 및 교육시설의 부재로 업계는 우수 인력 양성을 기업의 자발적인 교육에만 의존하는 등 한계에 부딪혀 왔다. 

이에 협회와 열린사이버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사업지원서비스 특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를 신설하고 운영하는데 힘을 모았다. 

서울 장지동 가든파이브라이프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학과 설립 기념식에는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김정현 회장과 구자관 명예회장, 협회 임원진 및 회원사 대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장일홍 총장, 기노일 부총장 및 각 처장단과 교수진, 고용노동부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 등 내·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R산업경영학과’는 경영공학융합학과로 재학 중 직업상담사, 경비지도사, 유통관리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졸업 후 산업안전, 소방설비 등 관련 기사자격증 취득과 건축, 전기공사업 등 기술수첩을 획득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협회 회원사 임직원이 주요 교과과정을 직접 설계, 운영에 참여하면서 현장 실무지식을 익힐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된 점이 큰 특징이다. 

이와 같은 교육과정 운영은 관련산업 종사자의 직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관련산업에 취업·창업 희망자의 사관학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도급, 고용, 설비, 생산, 물류, 경비 등에 종사하는 재직자와 청년층에게 저렴한 학사과정을 지원하여 교육복지 소외층에 현실적인 혜택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HR산업경영학과'는 2024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을 12월 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학과에는 기 학사학위자 편입도 가능하다. 

또한 학교에서 지원하는 장학금과 국가장학금 혜택으로 대부분의 학생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입학금 및 등록금 부담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장일홍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이번 학과설립은 4차산업 혁명 시대에도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산업현장의 실무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것”이라 언급하며 “최초의 사이버 대학교로서 언제 어디서나 학생들과 배움을 나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김정현 회장은 “HR서비스산업에 필요한 핵심교육과 인재양성을 통해 업계 재직근로자의 커리어와 복지 향상은 물론, 청년층과 취업지원자들의 경우 졸업 후 회원사 등 관련 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 사업지원서비스 전문 학과인 'HR산업경영학과' 설립을 기념해 김정현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장이 축하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제공=HR서비스산업협회)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23 근로자 보호 HR서비스 클린기업' 인증식도 함께 진행됐다. 2023년도 인증 기업으로는 신규 기업과 기존 기업을 포함해 총 12개사가 인증을 받았다. 

‘근로자 보호 HR서비스 클린기업 인증’은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가 고용노동부 권고로 2014년부터 ‘기업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근로자가 안심하는 기업’을 모토로 건전한 사업운영을 하는 아웃소싱기업을 평가·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제도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인증 대상은 도급·파견·용역·고용 등의 아웃소싱기업으로 신청기업에 대해 4대 보험 납부, 세금 납부 사실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중대한 노동관계법 위반이 없어야 한다. 인증 기간은 2년이며 인증 1년 차에 중간평가를 진행한다.

올해 인증기업으로는 2015년부터 꾸준히 클린기업으로 인증받고 있는 스탭스와 휴스존을 비롯해 하이맥스컨설팅, 휴콥 등이 4회 연속 인증을 취득했다. 케이에프앤에서는 2019년부터 3회 연속 인증을 취득했다.

이어 네트론, 어울림에이치알스가 2회 연속 인증을 받았으며 더뉴인, 아람인테크, 월드지엠에스, 제일에스피, 휴먼스텝스가 신규 인증을 취득했다. 

올해 클린인증에는 총 48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류 및 현장 심사 평가를 통해 최종 인증 기업을 선정했다.

김정현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장은 "클린인증을 받은 기업들이 4대보험 성실 납부 등 건전 운영을 바탕으로 대내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협회도 산업 발전과 아웃소싱 기업의 안정성 있는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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