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 2023년 11월 중고차 시세 시황...그랜저, 제네시스급 대형차, 중형 이상 SUV 하락세
[생활뉴스] 2023년 11월 중고차 시세 시황...그랜저, 제네시스급 대형차, 중형 이상 SUV 하락세
  • 이효상 기자
  • 승인 2023.11.07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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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아반떼, 쏘나타급 인기모델 보합세
하이브리드, LPG 모델 상승 보합세
2023년 11월 주요 모델 중고차 시세표
2023년 11월 주요 모델 중고차 시세표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회장 임영빈)가 2023년 11월 중고차 시황 시세를 발표했다.

이번달 중고차 시황의 특징은 보합세와 하락세를 보인다는 점이다(10만원 안팎의 소폭 상승과 하락은 보합세로 볼 수 있다). 경차, 준중형, 중형 차종의 인기 모델은 보합세지만, 그랜저와 같은 준대형 차종과 SUV는 모델에 따라 소폭 하락, 대형차는 하락세가 크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유가 상승과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중고차 거래 역시 줄어들었다”면서, “모닝, 아반떼, 쏘나타와 같은 중형 이하 차종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그랜저 이상 대형 차종의 시세는 하락했다”고 전했다. “인기 차종인 SUV의 경우도 중대형 모델은 하락했다”면서, “하이브리드, Lpg(Lpi) 모델은 소폭 상승하는 보합세로 체면을 살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연합회는 중고차매매사업자(딜러)가 국토교통부 전산망에 판매 신고하는 실제 거래 빅데이터를 기반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평균 가격과 가격 분포를 공개해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전체 차종 모델의 시세는 한국연합회가 공식 운영하는 <코리아카마켓> 모바일에서, 국내 중고차 시장에 매매상사(딜러)를 통해 정식 유통되는 실매물 정보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제공하는 11월 중고차 시세다. 제조사별 주요 모델의 인기 등급(트림) 대상으로 4년이 지난 2019년식 무사고 기준으로 했다. (주행거리 평균 6만km에서 8만km)

▲경차
경차는 보합세다.

기아 더 뉴 레이 가솔린 럭셔리 등급의 평균 시세는 1110만원 (970만원에서 1130만원)으로, 전월 평균 1120만원 (990만원에서 1130만원) 대비 10만원 하락했다. 올 뉴 모닝 가솔린 럭셔리 등급은 평균 900만원 (800만원에서 950만원)으로, 전월 평균 900만원 (800만원에서 950만원) 대비 동일하다.

쉐보레 더 뉴 스파크 LT 등급은 평균 750만원 (69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전월 평균 760만원 (710만원에서 800만원) 대비 10만원 하락했다.

▲준중형차
생애 첫차, 출퇴근용과 업무용으로 수요가 높은 준중형차도 보합세다.

현대 더 뉴 아반떼AD 1.6 가솔린 스마트 등급은 평균 1390만원 (1270만원에서 1480만원)으로, 전월 평균 1390만원 (1280만원에서 1460만원) 대비 동일하다. 기아 올 뉴 K3 1.6 가솔린 럭셔리 등급은 평균 1370만원 (1200만원에서 1460만원)으로, 전월 평균 1380만원 (1210만원에서 1490만원) 대비 10만원 하락했다.

▲중형차
중형세단은 보합세다.

현대 LF쏘나타 뉴라이즈 2.0 가솔린 모던 등급은 평균 1620만원 (1500만원에서 1680만원)으로, 전월 평균 1630만원 (1520만원에서 1700만원) 대비 10만원 하락했다. 기아 뉴 신형 K5 2.0 가솔린 프레스티지는 평균 1655만원 (1440만원에서 1755만원)으로, 전월 평균 1650만원 (1440만원에서 1745만원) 대비 5만원 상승했다.

르노 SM6 2.0 가솔린 LE 등급의 경우 평균 1380만원 (1130만원에서 1530만원)으로, 전월 평균 1390만원 (1100만원에서 1550만원) 대비 10만원 하락했다. 쉐보레 더 뉴 말리부 1.35 터보 프리미어 등급은 평균 1700만원 (1420만원에서 1830만원)으로, 전월 평균 1700만원 (1440만원에서 1820만원) 대비 동일했다.

▲준대형차
준대형차 대표 모델들은 소폭 하락세다.

현대 그랜저IG 2.4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평균 2010만원 (1720만원에서 2200만원)으로, 전월 평균 2050만원 (1780만원에서 2300만원) 대비 40만원 하락했다. 기아 올 뉴 K7 2.4 프레스티지는 평균 1740만원 (1600만원에서 1840만원)으로, 전월 평균 1755만원 (1640만원에서 1825만원) 대비 15만원 하락했다.

▲대형차 (제네시스)
대형차인 G80은 소폭하락, G90의 하락폭이 크다.

G80 3.3 AWD 프리미엄 럭셔리 등급 평균 2980만원 (2520만원에서 3300만원)으로, 전월 평균 3015만원 (2550만원에서 3380만원) 대비 35만원 하락했다. G90 3.8 AWD 럭셔리 등급 평균 3995만원 (3560만원에서 4330만원)으로, 전월 평균 4150만원 (3540만원에서 4430만원) 대비 155만원 하락했다.

▲SUV·RV
SUV와 RV, 미니밴은 모델에 따라 소폭 하락 또는 보합세다.

현대 싼타페 TM 디젤 2.0 4WD 프레스티지는 평균 2540만원 (2420만원에서 2640만원)으로, 전월 평균 2540만원 (2425만원에서 2620만원) 대비 동일했다. 팰리세이드 3.8 가솔린 프레스티지는 평균 2720만원 (2500만원에서 2980만원)으로, 전월 평균 2750만원 (2550만원에서 3020만원) 대비 30만원 하락했다.

기아 더 뉴 쏘렌토 2.0 디젤 4WD 프레스티지는 평균 1960만원 (1745만원에서 2040만원)으로, 전월 평균 1980만원 (1765만원에서 2030만원) 대비 20만원 하락했다. 더 뉴 모하비 디젤 4WD 프레지던트는 평균 2520만원 (2220만원에서 2640만원)으로, 전월 평균 2550만원 (2270만원에서 2620만원) 대비 30만원 하락했다.

더 뉴 카니발 9인승 디젤 프레스티지는 평균 2155만원 (1980만원에서 2240만원)으로, 전월 평균 2150만원 (1890만원에서 2240만원) 대비 5만원 상승했다. 르노 QM6는 2.0 가솔린 RE는 평균 1600만원 (1490만원에서 1690만원)으로, 전월 평균 1590만원 (1490만원에서 1685만원) 대비 10만원 상승했다.

쌍용의 경우 티볼리 아머 1.6 가솔린 VX는 평균 1250만원 (1120만원에서 1390만원)으로, 전월 평균 1250만원 (1100만원에서 1390만원) 대비 동일했다. 렉스턴 2.2 4WD 헤리티지 등급은 평균 2350만원 (1790만원에서 2640만원)으로, 전월 평균 2350만원 (1780만원에서 2720만원) 대비 동일했다.

▲친환경(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대표 모델들은 소폭 상승했다.

현대 그랜저IG 하이브리드 익스클루시브는 평균 2430만원 (2150만원에서 2750원)으로, 전월 평균 2390만원 (2000만원에서 2740원) 대비 40만원 상승했다. 기아 뉴 신형 K5 하이브리드 노블레스는 평균 2040만원 (1955만원에서 2180만원)으로, 전월 평균 2020만원 (1950만원에서 2150만원) 대비 20만원 상승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평균 가격은 평균 2250만원 (2100만원에서 2370만원)으로, 전월 평균 2200만원 (2000만원에서 2330만원) 대비 50만원 상승했다.

▲LPG(Lpi)
LPG 모델은 보합 상승세다.

현대 그랜저IG 3.0 Lpi 렌터카 모던의 경우 평균 1800만원 (1620만원에서 1915만원)으로, 전월 평균 1778만원 (1550만원에서 1950만원) 대비 22만원 상승했다. 그랜저IG 3.0 Lpi 장애인 프리미엄 스페셜 등급의 경우는 1980만원 (1990만원에서 2075만원)으로, 1980만원 (1970만원에서 2080만원) 대비 동일했다.

기아 올 뉴 K7 3.0 Lpi 렌터카 럭셔리는 평균 1520만원 (1385만원에서 1570만원)으로, 전월 평균 1490만원 (1355만원에서 1550만원) 대비 30만원 상승했다.

▲수입차
수입차의 경우 하락세를 지속하다 지난달 상승 후 보합세다.

E클래스 E300 아방가르드 평균 3580만원 (3300만원에서 3950만원)으로, 전월 평균 평균 3570만원 (3290만원에서 3950만원) 대비 10만원 상승했다. 디젤 모델인 E220d 아방가르드는 평균 3280만원 (3055만원에서 3300만원)으로 전월 평균 3275만원 (3050만원에서 3310만원) 대비 5만원 상승했다.

BMW 520d 럭셔리 라인플러스는 평균 3380만원 (3240만원에서 3690만원)으로, 전월 평균 3390만원 (3240만원에서 3690만원) 대비 10만원 하락했다. 가솔린 모델인 530i 럭셔리 라인플러스는 평균 3770만원 (3385만원에서 3870만원)으로, 전월 평균 3750만원 (3390만원에서 3820만원) 대비 20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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