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공헌 발판’ 50+ 보람일자리 2,236개 창출한다
서울시, ‘사회공헌 발판’ 50+ 보람일자리 2,236개 창출한다
  • 이효상 기자
  • 승인 2018.02.12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 50세~67세 서울시 거주자 대상 2,236명 지원, 총 80억 예산 투입
50+보람일자리 활동사진
50+보람일자리 활동사진

서울시는 사회적 경험과 인적 자원을 갖춘 50+세대(만 50~67세) 에게 총 31개 사업, 2,236명 규모의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람일자리’는 50+세대가 은퇴 후에도 그간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이 사업을 통해 학교, 마을,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인생 2막의 기회를 얻게 된다.

 보람일자리 참여자에게는 매달 57시간 기준(원칙)으로 월 52만 5천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이는 서울시 생활임금을 적용 시간당 9,211원을 적용한 금액이다.

2015년 6개 사업(시니어마을새내기 등)에 총 442명이 참여하며 시작한 보람일자리는 50+ 세대의 관심과 참여 속에 사업 범위가 대폭 확대되고 있다.

시행 2년 차였던 2016년 13개 사업에서 총 719명이 참여, 지난해에는 23개 사업에 2,022명이 참여, 50+세대의 뜨거운 사회참여 욕구를 증명했다.

올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보람일자리 사업은 크게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사회서비스형, △마을지원형, △세대통합형, △50+당사자지원형,  △사회적경제지원형이다.

2018년 50+보람일자리 사업 총괄표
2018년 50+보람일자리 사업 총괄표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50+포털(50plus.or.kr) 에서 각 세부 사업별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람일자리 지원 대상은 만 50세 부터 67세 까지의 서울시 거주자 또는 사업장 주소지가 서울시인 사업자등록증상 대표자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50+세대는 세부사업별 활동기간을 참고하여 모집공고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면접 등의 심사단계를 거쳐 선발되어 직무교육을 수료한 후 활동하게 된다.

2018년도 보람일자리 사업과 관련한 더 많은 정보와 사업별 모집, 신청  및 접수는 서울시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 김혁 과장은 “보람일자리는 50+세대들이 자신의 경험을 활용해 사회에 공헌하며 보람찬 인생 후반기를 그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50+세대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활동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