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콜센터노조연대' 공식 출범..."근로자 노동조건 개선" 촉구
한국노총, '콜센터노조연대' 공식 출범..."근로자 노동조건 개선" 촉구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3.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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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CSC노조, 위니아에이드노조 등으로 구성
실질적 노동기본건 쟁취와 원청의 불법지시 근절 목표
콜센터 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노조가 공식 출범했다.(사진=한국노총)
콜센터 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노조가 공식 출범했다.(사진=한국노총)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컨택센터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촉구하는 '콜센터노조'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은 콜센터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선 개선을 촉구한다고 선언하며 지난 3월 29일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콜센터노조연대 출범식을 가졌다. 

공식 출범한 콜센터노조연대는 실적과 근태 압박 개선을 위해서는 개별적인 목소리로는 불가하다며 노조 출범 배경을 밝혔다. 

한국노총 콜센터연대는 한국노총 산하 공공노련 한전CSC노조, 금속노련 위니아에이드노조, 연합노련 방송통신노조 딜라이브텔레웍스지부와 아직 상급단체가 없는 씨에스원파트너스노조로 구성됐다.

콜센터 노조는 ▲노동조건 개선과 실질적 노동기본권 쟁취 ▲미조직 콜센터노동자 노동조합 조직 확대 ▲콜센터노동자의 건강권과 노동권 확보 등을 위해 연대할 방침이다.

출범식체 암여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콜센터노조연대는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다수의 영세사업장과 비정규직 콜센터 동지들을 규합하는 강력한 거점이될 것"이라고 말하며 "노동자의 삶을 법과 제도적으로 보호할수 있는 노력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콜센터노조연대는 앞으로 원청의 불법지시와 무리한 실적강요 근절 등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콜센터노조연대의 출범이 컨택센터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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