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받은 만 45~54세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국내 민간고용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아웃소싱 전문기업 스탭스가 고용노동부·직업능력심사평가원 주관 '중장년새출발카운슬링' 심층 경력설계 1:1 상담 운영기관으로 공식 선정되면서,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스탭스는 전국 35개 지사를 두고 있는 민간고용서비스 리딩 기업이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 주관 '재취업지원서비스 시행지원 기업컨설팅' 사업의 대표적인 수행기관이기도 하다.
특히 구직자취업촉진법에 따라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최대 운영기관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장년새출발카운슬링’은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개정에 따라 올해 처음 마련된 사업으로 기존 직무능력 기술교육 위주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지원하는 것이 아닌 1:1 상담을 통해 근로자들의 노동시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경력설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스탭스는 중장년의 심층 경력진단과 재취업, 인생 2모작 준비를 위한 경력 설계에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1000인 미만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만 45~54세 중장년이라면 국민 내일배움카드 한도 300~500만원 외에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를 민간 전문 컨설팅 기관이 제공하는 1:1 경력설계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10% 자부담)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5,000명 지원을 목표로 생애 경력설계가 꼭 필요한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재직자는 직업훈련포털(HRD-net)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후 ‘중장년새출발카운슬링’ 과정의 수강을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스탭스는 전국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중장년층의 실질적 경력설계를 위해 전국단위 4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여 자체 중장년 경력진단·설계 프로그램인 ‘비전얼라인먼트’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박현승 스탭스 부사장은 "고용행정서비스 대표운영 기관으로서 중소기업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중장년의 고민을 잘 알고 있다며 자사의 중장년 재직자를 대상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은 1:1 심층경력 진단·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정부의 관심과 노력에 운영기관으로서 진정성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