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와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가 '2024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 신청기업' 접수를 시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12일까지 3주간이다. 

고용노동부 선정 2023년도 강소기업 또는 ｢고용보험법｣에 따른 ‘우선지원대상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 채용박람회 참여, 기업 홍보, 은행 대출 보증 우대, 세무조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청년친화강소기업은 보다 우수한 기업 선정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와 2030 자문단 의견을 종합해 선정기준을 개편했다.

먼저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및 성폭력 등 노동관계법 위반 시 결격 요건을 신설하였으며 부실한 기업이 선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 기업 현장실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유효기간도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온라인 신청과 접수도 가능해져 기업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구직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중견기업에 관한 정보를 쉽게 얻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선정기준 개편과 더불어 청년친화강소기업에 대한 인식 및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청년친화적 콘텐츠를 통해 기업 홍보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청년친화강소기업 200여 개소가 참가하는 채용박람회를 10월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