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길의 CEO칼럼]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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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
  • 승인 2019.07.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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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   길  (주)동양EMS 대표이사/국제PEN한국본부 이사/ 수필가

‘이름 있는 문벌이나 훌륭한 집안(Noble Family)’을 ‘명문가(名門家)’라고 하며 ‘이름난 좋은 고등학교(Prestigious School)’를 ‘명문고(名門高)’라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SKY 대학에 몇 명이 합격했느냐에 따라서 구분한다. 예전에 학교별로 선발고사로 신입생을 뽑을 때에 사람들은 ‘경기고, 서울고, 경복고, 용산고, 경동고’를 서울의 5대 (공립)명문고로 꼽았다. 

‘배재고, 휘문고, 보성고, 중앙고, 양정고’를 서울의 5대 (사립)명문고라고 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서는 외고, 과학고, 자사고가 (新)명문학교로 급부상하다 보니 예전의 공립·사립 명문학교들은 그 명맥(命脈)을 이어간다.  

그런데 서울의 명문고교, 서울고등학교 총동창회(현 천욱 제25대 총동창회장)에서 정부나 공공기관 등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고귀한 호국충절(護國忠節)사업을 펼치고 있어 서울고등학교 졸업생(1회~69회...47,654명)은 물론 재학생들의 자긍심(自矜心)을 북돋아 준다.  

6.25 전쟁에 참전한 미군은 2,005,882명(육군 837,000명, 해군,해병대 666,882명, 공군 502,000명) 중 미군 전사자는 54,000명이며 부상자는 100,000명을 넘는다. 아이젠하워 대통령 아들과 밴 플리트 육군대장의 아들도 전사했다. 

2018년 4월7일, 워싱턴D.C의 6.25 전쟁 추모공원에서 진눈깨비가 내리는 가운데 워싱턴 D.C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학도병) 서울고 동문(8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전쟁에 참전했던 미합중국 호국영령들에게 감사의 꽃을 바치는 헌화식(獻花式)이 열렸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서울고등학교는 당시 재학생 459명(1회~6회)이 학도병으로 참전했으며 이들 중에서 30명이 전사(戰死)한 호국학교(護國學校)다. 매 달 격주로 생화(生花)를 미합중국 호국영령들에게 헌화하는데 해마다 500만 원의 예산을 서울고교 총동창회에서 전액 지원한다고 현 천욱 서울고 제25대 총동문회장은 말한다. 

그는 현재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인사노무 부문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 주관 노사관계 고위지도자과정(일명:노고지) 총동창회장과 국제로타리 3640지구 총재 재임 중에는 (국립)서울 현충원에서 호국영령들에게 헌화 및 정화사업을 펼쳤으며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워싱턴D.C에 거주하는 50여 명의 서울고 동문들은 순번을 정해서 헌화한 꽃들이 싱싱하고 시들지 않도록 관리하는 일을 묵묵히 실행하고 있다.  

워싱턴D.C 6.25전쟁 추모공원 헌화
워싱턴D.C 6.25전쟁 추모공원 헌화

“역사를 망각한 나라는 미래가 없다!”

동북아에서의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차대하다. 서울고등학교 총동창회에서 펼치는 이러한 헌화 사업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라며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의 혈맹(血盟)관계가 더욱 더 강화되는 누름돌이 되었으면 좋겠다. 호국학교, 명문 서울고 동문들에게 감사와 격려 박수를 보낸다. 

현 천욱 서울고 총동창회장의 헌화
현 천욱 서울고 총동창회장의 헌화

전쟁기념관 자료를 인용한 서울고교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6.25 전쟁 중에 학도병 전사자는 총 1,976명이다. 그리고 월남전 참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부하가 잘못 던진 수류탄에 몸을 던져 수많은 병사들의  생명을 구하고 산화한 강 재구 육군소령도 서울고등학교의 8회 졸업생이다. 

현 천욱 서울고 총동창회장의 헌화
6.25전쟁 참전기념공원(워싱턴D.C)에서 서울고 동문들의 헌화 기사

6·25 학도병 전사자(전쟁기념관 자료)가 많은 전국의 호국학교다.

1위...군산중고 97명 

2위...경북중고 53명 

3위...전주북중고 52명 

4위...경주중고 48명 

5위...제주 서귀포농업中(現.서귀포산업과학高) 45명,

      군산상업중고 45명

7위...순창농림중고 37명 

8위...서울중고 30명이다. 

지역별, 학교별 학도병 전사자는 다음과 같다.  

1. 서울(총162명)

*서울중,고(30명), *용산중,고(11명), *대광중,고(11명)

*서울공대(10명) *고려대학교(10명), *기타(63개교)...(90명)

2. 강원(185명)

*춘천중,고(22명),*춘천사범(11명) *태백공업(18명)

*횡성농업(27명), *원주농업(13명) *강릉농업(20명)

*강릉상업(12명), *강릉사범(13명), *기타(18개교)...(49명)

3. 제주(159명) 

*제주농업(18명)*오현중,고(16명), *서귀포농업중(45명)

*대정중,고(14명),*한림중,고(17명), *중문중,고(12명),

*성산중학(11명), *기타(11개교)...(26명)

4. 전북(560명)

*전주북중,고(52명), *전주신흥중,고(23명), *전주농업(28명)

*전주상업(19명), *전주공업(21명), *전주사범(12명), 

*군산중,고(97명), *군산상업중고(45명), *군산사범(29명)

*군산영명중학(25명), *이리농고(23명), *진안중,고(27명)

*순창농림중고(37명), *고창중,고(18명), *옥구중학(11명)

*완주중학(16명), *정읍농업(17명), *금산농업(13명), 

*기타(18개교)...(47명) 

5. 전남(151명)

*광주서중,고(14명),*순천매산중,고(13명),*여수중,고(10명)

*여수공업(25명), *기타 28개교(89명)

6. 경북(288명)

*경북중,고(53명), *대구상업(21명)

*대구공업(12명), *경주중,고(48명)

*경주공업(11명), *기타 50개교(143명)

7. 경남(180명)

*부산원예중학(11명), *김해농업(18명), *진해중,고(11명)

*기타 50개교(140명) 

8. 경기도 32개교(110명), 9. 충청남도 15개교(35명), 

10. 충청북도 14개교(38명) *(기타...전사자 10명 미만인 학교임)

*(총 1,976명의 전사자 중 108명의 전사자는 출신학교 미상)

예전부터 지금까지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SKY 대학)에 몇 명이 합격했느냐가 명문학교라는 사회적 기준은 잘못된 것이다. 

위의 자료에서 보듯이 나라가 위태로울 때 책과 펜을 내려놓고 자원해서 고사리 손으로 총칼을 들고 적군과 맞서 싸우다 장렬하게  산화(散華)한 어린 학도병들의 호국충절도(護國忠節度)에 따라서 명문 학교를 정하는 게 옳다. 

따라서 군산중고교, 경북중고교, 전주북중고교, 경주중고교, 제주 서귀포농업중, 군산상업중고교, 순창농림중고교, 서울중고교는 자랑스런 호국학교며 진정한 명문(名門) 학교다. 

끝으로 ‘저녁 석(夕)+입 구(口)’자는 ‘이름 명(名)’자인데 국난(國難)을 맞은 암흑기에 구국(救國)을 위한 호국충절(護國忠節)로 정의(正義)를 외치며 용감하게 살신성인(殺身成仁)하라는 글자가 아니겠는가? 

호국학교, 명문학교의 학도병 선배님들 영령(英靈) 앞에 두 손을 합장하고 머리 숙여 명복(冥福)을 빈다.    

전   대   길

(주)동양EMS 대표이사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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