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월 17일부터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지원금 지급을 위한 접수를 받는다. 이번 방역물품지원금은 방역패스 도입이 의무화된 16개 업종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장 및 카지노(내국인), 식당·카페, 학원,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실내 스포츠경기(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업소·안마소와 학원, 독서실 등이다.

방역 물품은 QR코드 확인용 단말기, 손 세정제, 마스크, 체온계, 소독수·소독기, 칸막이 등으로 업체당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사들인 방역물품 구매 영수증을 영업장 소재지 시·군·구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구매 품목과 금액확인 절차를 거쳐 방역물품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업체가 다수일 경우 사업체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초기에는 신청자가 몰릴 것을 대비해 열흘간 10부제로 신청을 받는다.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에 따라 달라지며 오는 17일 신청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7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1월 27일부터는 번호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신청자는 신청일 기준 휴업 또는 폐업상태가 아니어야 한다.

이윤희 기자 ostimes@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