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E-9) 2만 6000명 8월까지 입국 추진
외국인근로자(E-9) 2만 6000명 8월까지 입국 추진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6.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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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농어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
올해 말까지 총 7만 3000명 이상 입국 예정
인력난 해소를 위해 조속한 외국인 입국이 추진된다.
인력난 해소를 위해 조속한 외국인 입국이 추진된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입국이 지연됐던 외국인근로자가 신속하게 국내로 입국할 수 있도록 우선 입국에 박차를 가한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중된 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2년간 입국하지 못했던 외국인근로자 2만 6000여명을 8월까지 우선 입국 시킨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당시에는 5만 1000여명 이상이었던 외국인근로자 수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6688명까지 급감하면서 농어촌과 중소기업 등에 극심해진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또한, 올해 고용허가서가 발급되고 미입국한 2만 8천여 명도 연내 전원 입국할 수 있도록 하여 올해 말까지 총 7만 3천명 이상이 입국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법무부와 협력해 사업주에게 발급하는 사증발급인정서 유효기간을 현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하고 사증발급인정서 재발급에 따른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또 국토교통부와 협조해 부정기 항공편을 증편하고 7월부터 국제선 조기 정상화 추진방안에 따라 수요에 따른 항공기 운항을 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현지 사정으로 입국이 늦어지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가 신속히 입국할 수 있도록 대기인원이 많은 송출국 노무관들과 간담회(6월)를 진행하여 적극적으로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중소기업과 농어촌 인력난이 심각한 만큼 국내외적인 장애요인을 해소하여 외국인 근로자가 신속히 입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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