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차등·주휴수당 폐지 요구하고 나선 중기중앙회
최저임금 차등·주휴수당 폐지 요구하고 나선 중기중앙회
  • 손영남 기자
  • 승인 2019.01.10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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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근로 요건 완화하고 기간도 1년까지 연장해줘야”
정부·국회 각계 인사 참여한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개최
'스마트공장 통한 혁신'과 '협동조합 통한 협업' 강조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 9일 열린 '2019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 9일 열린 '2019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중소기업중앙회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이 최저임금 차등적용과 주휴 수당 폐지를 요구하며 정부의 성의 있는 대처를 촉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월 9일 중소기업중앙회 본관 그랜드홀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단체, 정부, 국회 등 각계 주요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인사에 나선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이같은 말을 전하며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박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급격하게 추진되고 있는 노동정책의 현장 연착륙을 위해 지금이라도 최저임금을 업종별, 규모별로 차등화 하고 주휴수당을 폐지해 임금체계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탄력근로 요건을 완화하고, 기간도 최소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들이 마련돼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들도 정부, 대기업과 함께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해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회는 이를 위해 ‘스마트공장을 통한 혁신’과 ‘협동조합을 통한 협업’ 및 ‘대중소기업 상생형스마트공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신년 계획을 내놓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문 관세청장, 정무경 조달청장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바른비래당 대표, 이정미정의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경제계에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이 함께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한국노총에서 김주영 위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 회장은 "정신을 집중해서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에도 성공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한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 한해 중소기업과 한국경제가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혁신의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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