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콜센터를 시작으로 집단감염 취약시설 특별점검
고용부, 콜센터를 시작으로 집단감염 취약시설 특별점검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1.12.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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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기관, 외국인 고용사업장 등 특별방역 점검
취약시설에 대해 12월 중 장·차관, 실·국장이 직접 방문
고용노동부가 콜센터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 점검을 시행했다.
고용노동부가 콜센터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 점검을 시행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12월을 집단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의 달로 정한 고용노동부가 콜센터를 시작으로 집중 점검에 나섰다.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은 지난 12월 2일 코로나 위험이 높은 대표적인 3밀(밀집, 밀접, 밀폐) 사업장인 콜센터를 방문해 방역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콜센터는 많은 상담사가 밀집해 근무해 거리두기가 어려운 환경이라는 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업장 중 하나다. 특히 상담 과정에서 비말 전파의 우려가 높으며 싲레로 다수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점검대상으로 선정도니 콜센터는 지난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콜센터의 지사 중 한 곳이다. 해당 사업장은 집단감염 발생 후 재택근무를 50% 확대하고 유연근무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관리에 노력해왔다. 

또 휴게실 등 공용공간에 대한 관리 강화와 출입자 발열체크, 좌석 간 칸막이 추가 설치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상담사들의 근무환경과 휴게공간을 살피고 코로나 감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과 가림막 설치, 유연 근무 활용과 같은 방역 수칙의 준수를 강조했다. 

특히 사업장 외부의 불요불급한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추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12월을 특별방역 현장점검 기간으로 삼고 건설현장, 외국인 고용사업장, 직업훈련기관 등 취약시설에 대해 방역점검에 나선다. 특별방역 현장점검은 장관, 차관, 실장, 국장 등이 직접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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