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메타지움, AI콜센터 데이터 구축위한 MOU 체결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메타지움, AI콜센터 데이터 구축위한 MOU 체결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2.03.03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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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 약속
"데이터3법 활용한 데이터 댐 구축으로 AI 컨택센터 품질 높여야"
(좌)사단법인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황규만 회장 (우) 메타지움(Metajieum_ 장희돈 대표
(좌)사단법인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황규만 회장 (우) 메타지움(Metajieum_ 장희돈 대표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와 주식회사 메타지움이 지난 3월 2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은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한 챗봇을 개발할 때 응대 상황에서 다양한 질의응답 음성과 텍스트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토대로 음성인식, 민원 의도 파악 등을 위한 콜센터 민원 관련 질의응답 학습 데이터를 구축·고도화하는데 의의를 둔다. 

몇 년 전부터 챗봇과 인공지능이 도입된 컨택센터가 확대되고 있으나 Data DAM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개인정보관련법에 의거한 OPT IN(개인정보는 반드시 고객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만 사용가능) 규제로 인공지능이 습득할 수 있는 데이터가 상대적으로 협소했던 것이 그 원인으로 지적받아 왔다. 

그러나 데이터3법 시행과 소관 부처별로 나뉘어 있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의 불필요한 중복 규제 완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댐 구축이 실현 가능해지면서 기업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폭이 대폭 확대됐다. 

이와 같은 바탕에서 추진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은 기업들이 데이터 3법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메타지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황규만 회장은 "동 사업을 통하면 개인정보가 마스킹 처리 또는 가명화되므로 데이터를 갖고 있는 공공과 민간 컨택센터 기업들이 비식별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컨택센터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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