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씨에스와 제니엘 등 6개 중 2개 업체와 계약 종료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KB국민은행이 고객센터(콜센터) 상담사들과의 도급계약을 해지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대전지부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신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은행이 예금ㆍ대출ㆍ인터넷뱅킹 업무 등을 맡던 6개 콜센터 용역회사를 4개로 줄이기로 했다”며 강력 반발했다.
이에 따라, 그린씨에스와 제니엘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 이들 업체는 지난달 30일 소속 상담사 240명에게 해고 예고 통지서를 발송했다. 해고 사유는 직장 폐쇄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콜센터 상담직원 해고와 관련하여 "협력업체가 풀어야 할 문제"라며 직접적인 관여를 부인했으나, "직원 고용 승계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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