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엑싯도 공부가 필요하다 '위대한 창업가들의 엑싯 비결'
[신간안내] 엑싯도 공부가 필요하다 '위대한 창업가들의 엑싯 비결'
  • 김민서 기자
  • 승인 2021.12.28 0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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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싯은 결정하는 일 아냐...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
기업가들에게 전하는 성공적 엑싯 비결 이야기
위대한 창업가들의 엑싯 비결 책 표지 사진 (제공=시크릿하우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서 기자] 모든 사업은 끝이 있다. 이것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몇 안 되는 확고한 진리 중 하나다. 창업가는 언제 어떻게 엑싯(Exit)할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어도 엑싯을 할지 말지는 선택할 수 없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반드시 닥치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사업의 시작인 창업에 관해서는 이야기해도, 여정의 끝인 엑싯에 대해서는 거의 이야기하지 않는다. 

창업과 투자, 마케팅, 재무, 고객 서비스, 경영, 조직 문화 등과 같은 사항에 대해서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엑싯에 관한 정보는 아주 미약하다. 

이는 비즈니스 여정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마지막 단계인 엑싯이 여느 다른 단계들보다 훨씬 덜 주목받아왔다는 점을 보여준다.

설사 검색을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도 단순히 기업 매각을 통해 수취하는 금액을 최대화하는 기술에 관한 것들뿐이다. 하지만 엑싯의 과정에는 세심하고 심도 있게 다루어야 할 많은 측면이 있다.

책 ‘위대한 창업가들의 엑싯 비결’은 그동안 우리 눈이 닿지 못했던 창업의 세계를 그 시작이 아닌, ‘엑싯’이라는 피니시 라인에 초점을 맞춰 역으로 추적하고 기록한 책이다. 

창업가는 자신에게 시간과 선택권이 남아있을 때 엑싯을 계획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창업가가 엑싯을 일찍 준비할수록 보다 높은 기업가치를 얻을 수 있으며, 더 강력한 회사를 일구는 과정을 걷게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대부분의 창업가들이 엑싯에 대한 생각을 늦게 시작한다. 그리고 그 대가로 큰 값을 치른다. 

엑싯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특히 언제부터 매각을 준비해야 하는지 ▲매각한다면 어떤 옵션이 놓이게 되는지 ▲얼마만큼의 매각 대금을 기대해야 하는지 ▲참고할 만한 롤 모델은 존재하는지 ▲어떤 함정을 미리 알고 대비해야 하는지 등등 창업가들의 머릿속에 가득한 끝없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 보 벌링엄은 엑싯을 준비하거나 엑싯을 경험한 창업가들을 인터뷰하여 행복하고 성공적인 엑싯의 8가지 요소를 도출해 이 책에 담았다. 

또한 창업가들이 들려주는 통찰력, 엑싯 계획들, 그리고 엑싯의 여정에 숨은 위험을 경고하는 가이드들을 다양한 실제 사례와 함께 자세히 풀어냈다.

모든 기업가들에게, 성공적인 엑싯의 비결이 궁금한 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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