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뉴스] 서울시, 3040 경력단절여성 대상 `우먼업 인턴십` 민간기업으로 확대
[채용뉴스] 서울시, 3040 경력단절여성 대상 `우먼업 인턴십` 민간기업으로 확대
  • 김윤철 기자
  • 승인 2022.01.26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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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서울 우먼업(WomanUp) 인턴십’ 참여할 서울시 소재 기업 1.27~2.18. 모집
지난해 1기 우먼업 62명 공공기관 시범운영 성과 토대로 올해는 민간기업까지 지원
서울우먼업인턴십 홈페이지 갈무리

[아웃소싱타임스 김윤철 기자] 서울시는 경제활동을 중단하였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전문 자격증이나 경력이 있는 3040 경력단절여성이 일 경험을 통해 채용으로까지 연계되도록 하는 여성일자리 통합패키지지원 사업인 ‘우먼업 인턴십 프로젝트’을 민간기업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혼인, 임신, 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3개월간 체험형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제2기 서울 우먼업(WomanUp) 인턴십'에 참여할 서울시 소재 100개 기업을 모집한다.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오세훈 시장의 공약인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찾기  강화(장롱 자격증 되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해 서울시 신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 1기 인턴십에는 총 62명 참여했고, 현재까지 21명이 취업 연계되었다고 서울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제2기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서울시 소재 강소기업, 벤처기업, 미래신성장분야 업종 등으로 4대보험 가입한 상시근로자 수 5인~1,000인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참여기업을 최종 확정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필요한 직무에 적합한 경력단절 여성인재를 선발해 4월 6일 부터 우먼업 인턴을 배치하고, 3개월간의 인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인턴 참여자는 직무 관련 민간/공인 전문자격증 소지 또는 직무 관련 경력 1년 이상인 서울시 거주 만30~49세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교육 기간은 4.1(금)~4.5(화), 인턴십 기간은 4.6(수)~6.30(목)이다.  

‘제2기 서울 우먼업 인턴십’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 신청기간은 1.27(목)부터 2.18(금)까지이다.

김선순 서울시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기업에게는 직무에 적합한 여성인재를 연계하고,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재취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공공부문에서만 추진해 온 인턴십 사업을 올해 민간부문까지 운영을 확대해 민간채용으로까지 연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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