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뉴스]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 2000만원 기부
[화제뉴스]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 2000만원 기부
  • 이윤희 기자
  • 승인 2023.08.18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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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피플 관계사 '피플앤드림'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 1000만원 기부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 피플앤컴 등과 연계해 사회적 공헌 활동에 앞장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가 베트남 유학생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가 베트남 유학생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위원장 박봉수, 이하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가 8월 19일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열리는 '2023년 재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 행사'에 2000만 원을 후원하면서, 베트남 유학생을 지원했다.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와 주한 베트남 유학생회는 8월 17일 오후 3시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웬부둥(Nguyen Vu Tung)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주한 베트남 학생회 체육대회' 후원 기념식을 갖고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사관에서 레반훙 1등서기관과 찐반귀 1등서기관 등이 참석했으며 우리은행지부에서는 박봉수 위원장과 신동신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우리은행지부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재단법인 피플에서는 이근환 기획이사와 피플앤드림(주)의 김대식 대표와 원승리 팀장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는 노동조합이 조합원의 이익만 대변한다는 기존의 선입견을 넘어서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의미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국내 취약계층과 다른 상황에 처한 동남아 등에서 입국한 외국인 약자가 그 대상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해 다문화청소년에 대한 지원, 유학생 이주민 지원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관심이 부족한 약자에도 지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는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피플앤컴 등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이주민 유학생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특징이다.

베트남 유학생 지원을 포함한 이주민 유학생을 위한 지원은 △2019년 유학생 체육대회 3500만원 후원 △2021년 장학금 3000만원 후원 △2021년 재한 베트남 젊은 과학자 연례 컨퍼런스 500만원 후원 △2022년 유학생 체육대회 3000만원 후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 2023년도에도 13회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 개최 소식을 접하고 선뜻 후원을 결정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봉수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 위원장은 "우리은행지부는 베트남 유학생에 대한 장학금과 체육대회 등 유학생 후원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유학생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치와 경제 과학기술 분야에서 미래 베트남을 이끌어갈 유학생이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는 부탁의 말도 전했다.

이어서 재단법인 피플 관계 회사인 피플앤드림(주)의 김대식 대표가 웬쩐흥 베트남 유학생 회장에게 1,000만원 후원금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피플앤드림은 동남아를 비롯한 각 국의 글로벌 인재들의 입출국, 교육연수, 취업, 정착 등 이주민과 유학생의 사회 진출에 이바지하고자 2018년 설립된 글로벌 인재 구인·구직 전문기업이다.

한편, 주한 베트남 학생회 체육대회는 전국 각 지역에서 수학하는 베트남 유학생이 하나가 되어 진행하는 행사로 1년에 한 번 개최된다. 13회를 맞이하는 2023년 체육대회는 오는 8월19일부터 1박 2일 동안 선문대학교 아산켐퍼스에서 개최된다.

후원금 전달 현장 모습. (사진제공 = 재단법인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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