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형의 시니어비즈니스 이야기5] 고령자와의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7가지 방법
[김수형의 시니어비즈니스 이야기5] 고령자와의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7가지 방법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7.07 0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수형 강남대학교 실버산업연구소 팀장
ㆍ한양사이버대학교 실버산업학과 외래교수
ㆍ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 겸임교수

고령자와의 소통에 있어서 여러 장벽이 나타날 수 있다. 살아온 경험에서의 차이나, 고령자에 대한 선입관이 있는 경우 이러한 소통에 있어서 보이지 않는 거리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집에 계신 조부모님을 방문하는 경우, 몸이 불편한 고령자를 돌보는 데 있어 소통이 필요한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 같은 경우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필요하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간혹 몸이 허약하여 약을 복용한다거나, 치매와 난청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고령자를 상대하는 것은 힘든 일이 될 수 있다. 고령자와의 상호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고령자의 건강 문제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자.
특히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 전에 상대방의 건강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예들 들어, 고령자들은 청각이나 언어, 기억 상실의 문제를 가질 수 있다. 단순히 나이로 사람의 건강을 판단하는 오류를 줄일 필요가 있다.

둘째, 현재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 주변 환경에 주의하라.
주변 소음으로 인해 방해받을 수 있다면 조용하거나 편안한 장소에서 대화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청각 및 언어 문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사소통 환경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필요하다면 먼저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를 가져보는 것이 고령자와의 좋은 의사소통의 방법이다. 

셋째, 명확하게 말하고 상대방 눈을 마주치며 대화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난청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고령자와 대화할 때는 더 필요하다. 명확하고 분명하게 말하고, 눈을 마주치도록 하자. 고령자들은 청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말을 분명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목소리 톤은 적당히 조절하자.
로 알아들을 수 있는 목소리 톤으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음을 크게 하는 것과 크게 말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 고령자의 상황이나 주변 환경에 맞게 목소리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 사람 모두 편안한 음량으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배려는 상대방을 서로 존중하는 것으로 느껴질 수 있다.

다섯째, 정확하고 간결한 문구를 사용하자.
제가 명확하지 못한 질문이나 대화를 지양하고 직접적인 대화방법이나 너무 길게 말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상대방이 내가 말한 것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주저하지 말고 문장과 질문을 반복하거나 바꿔 말하는 것이 좋다. 복잡한 질문과 문장은 단기 기억력이나 청력 상실을 가진 고령자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 

여섯째, 시각적인 효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상대방에게 여러분이 무엇에 대해 말하고 있는지 또는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도 좋은 의사소통의 방법이다. 가령 "어디 불편한 곳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보다는 자기 등이나 배를 만지면서 "등 부분이 아프십니까" 또는 "배가 아프신데가 있습니까"라고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고령자의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일곱 번째, 천천히, 인내심을 갖고, 웃으며 대화하자.
고령자와의 소통에 있어서 친근하고 진심 어린 미소를 짓는 것은 당신이 상대방을 이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상대방과의 친근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고령자에게 정보와 질문을 이해하고 소화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러한 것은 고령친화적인 의사소통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김수형 강남대학교 실버산업연구소 팀장
ㆍ현) 한양사이버대학교 실버산업학과 외래교수
        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 겸임교수
ㆍ전)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연구원 
        실버산업전문가포럼 팀장, 인하대학교 노인학과 초빙교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