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기자]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는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가사근로자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가사근로자의 명칭(호칭) 발굴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사관리사(관리사님)"라는 명칭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가사근로자들은 "가사도우미", "이모님", "아줌마" 등 다양한 형태로 불리며 직업적인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직업적 전문성과 자존감이 반영된 새로운 명칭(호칭)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는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용부·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며 명칭(호칭) 후보군을 선정하고 일반 국민, 가사근로자,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가사관리사(관리사님)"가 총 10,623명의 응답 중 42.5%를 차지하여 가사근로자의 명칭(호칭)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앞으로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는 '가사관리사(관리사님)'라는 명칭(호칭)이 보다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홍보·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며, 고용부에도 동 명칭(호칭)을 활용한 인식개선 홍보를 건의할 예정이다.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사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업무환경 개선에 노력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의 홈페이지 또는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홈페이지 '가사랑(gasarang.g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이효상 기자 abc@outsourcing.co.kr 다른기사 보기